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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심하지 말 일이다 운영자 2019-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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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ish.ne.kr/bbs/bbsView/29/5556847

​살면서 너무나 뜻밖의 일들이 얼마나 많이 일어나는가? 아무도 원한 일이 아니건만 일어난다. 특별히 자녀들에 대한 일들은 더욱이 그렇다. 얼마나 못하겠다, 못살겠다, 안되는구나 하고 내팽개치고 싶은 상황과 마주하게 되나 말이다. 나의 유전자나 내 배우자의 유전자나 아무 상관 없는 듯한 이상한 아웃풋, 죄얼인가?

절망스럽다. 문제는 그것이다. 절망스러운 것이다. 길이 안보인다. 도대체 언제까지 그럴 것인가? 도대체 이 문제는 누가 해결해 줄 수 있단 말인가? 기도해도 손바닥 만한 구름 조각이 안보인다. 점점 더 어둡다. 무엇을 어떻게 해줄 수 있는가?​ 도대체 먹히는 게 없다. 내 말 안듣는다.

내가 지금 생각지 못하는게 하나 있다. 예수, 우리 주님이 함께 계신다는 사실이다. 그분이 나와 자식의 주인이시라는 것이다. 그분이 우리의 구원자라는 것이다. 지금 내 눈에 보기에 절망스러운 것을 주님께 넘겨드리자. 그렇게 될 것같은 염려를 주님께 넘겨드리자. 잠잠히 앉아서 넘겨드리라. 눈을 감고 무릎을 굻으면 주님이 보인다. 눈을 뜨면 사람이 보인다. 주님을 바라보기 시작하면 주께로부터​ 온갖 믿음과 사랑과 위로와 은혜와 사랑의 말씀이 올 것이다. 그것이 실상이다. 주님이 죽으시고 부활하셔서 죄와 사망의 문제, 인생의 근원적인 문제를 다 해결해 주신 것을 믿고, 주님이 주실 놀라운 구원을 생각하고 바라보라.

주께 듣고 보는 사람은 사람을 바라보고 원망할 것이 없다. 사람에게 구원을 바라면 목이 안축여지고 여전히 목마를 것이다. 주님을 믿을진대 계명에 복종하자. 내가 그렇게 순종해 들어가면 내게 있던 불의와 불법이 떠나고 생명과 복을 받을 것이다. 주님의 구원이 임할 것이다. 구원의 열매가 주렁주렁할 터.

이거 안하면 낙심만 한다. 배고픈 사자가 울며 먹이를 잡으려고 찾아나서듯이, 마귀가 삼킬  자를 찾는다. 믿음에 거하고 깨어 기도하고 주님을 기다릴 일이다. 마귀에게 공격의 기회를 주지 말자. 하나님이 살아계신다. 크게 믿어도 된다. 주님이 잘해 주실 것을 믿자.

내 생각대로, 내 뜻대로 안된다고 낙심하지 말지니, 주님이 주님의 듯대로 이루시도록 믿고 맡겨드리자. 그리고 믿음으로, 감사함으로 모든 것을 아뢰드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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