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 생활 초기에 믿음과 기도로써 주님을 아름답게 섬겼던 이들의 글들을 읽고 그 숭고함과 아름다움에 매료되어 내 마음 깊이 그렇게 깊게 조용히 기도로써 주님을 섬기는 일이 얼마나 아름답고 절실히 필요한 일인가 하는 생각을 했다. ​​​그런 내 마음에는 두 가지 생각이 들어있었다. 하나는 그 길로 가고 싶다~와 그건 너무 힘들어, 어느 정도 하자 하는. 또한 나의 신앙의 스승이신 박의근 목사님은 기도의 사람이셨다. 목사님의  기도는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누워서 주무시는 법이 없다고 하셨다. 나에게 그것은 상상도 할 수 없는 뭐 그런 것까지는 아니더라도 그렇게까지 하고 싶지는 않다였다. 그러나 목사님께서는 교회 전체를 말없이 기도하는 교회로 이끌어 가셨다. 덕분에 기도의 맛을 아주 모르는 것은 아니다. 그러구러 시간이 지나고 어느날 나는 이런 간절한 생각이 들 때가 있었으니, 누군가 주님께  정금녀가 주님께 기도하게 해주세요 하고​ 기도해 주었으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