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하나님은 어떤 분이실까요? 

​1)하나님은 우리의 전능하시고 권세 있으신 창조주이십니다.

​성경은 하나님이 전능하시고 권세 있으신 창조주로서, 우주와 그 안에 있는 모둔 것 곧 사람을 포함한 모든 것을 만드신 분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만물이 그에게 창조되되 하늘과 땅에서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과 ...... 만물이 다 그로 말미암고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고"(골1:16) 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만드신 분으로서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른지 그 기준을 정하시는 분도 또한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는 사랑을 받아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어졌습니다. 우리는 동물들과 다르며, 로보트나 기계 또한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만드셨으므로 우리 삶에 대해 절대적인 권한을 갖고 계시며, 우리는 그분에 대해 책임이 있고 또한 우리의 모든 것이 하나님께 달려 있습니다.

2)하나님은 거룩하시며 의로우시며 공정하십니다.

​하나님은 거룩하십니다. 그분은 절대적으로 깨끗하시며 도덕적으로 완벽하십니다. 천사들도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인하여 경배합니다. 스랍(천사와 비슷한 피조물)들은 하나님의 보좌에 둘러서서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전능하신 주여" 라고 찬송합니다(사6:3). 성경 전체를 통틀어서 하나님의 성품 중에 이와 같이 세 번 반복하여 강조되어 있는 것은 다시 없습니다. 하나님의 거룩하심은 하나님의 도덕법의 순결성에 드러나 있습니다. "율법도 거룩하며 계명도 거룩하며 의로우며 선하도다"(롬7:12) 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거룩하시므로 모든 죄와 하나님의 법에 어긋나는 것을 미워하십니다.

하나님은 또한 의로우시며 공정하십니다. 즉 하나님께서는 항상 옳은 일을 하시며,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은 모두 완벽하게 정의롭습니다. 하나님의 권위에 대한 반역과 하나님의 도덕법을 어기는 것은 모두 징벌받아야 함을 하나님의 공의가 요구합니다. 인간 사회에서도 누구든 죄를 지으면 그 사람은 벌을 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거룩하신 하나님에 대한 반역과 하나님의 법을 어기는 것은 훨씬 더 큰 벌을 받아 마땅합니다.

​3)하나님은 거룩하시고 의로우시고 공정하시므로, 하나님께서는 죄에 대하여 크게 진노하시는 분이십니다.

사람들은 보통 하나님의 진노를 무시해 버리든지 적당히 설명해 버립니다. 그러나 성경은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서보다는 하나님의 진노에 대해 더 많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진노는 하나님의 거룩하신 성품이 죄에 대해 취하시는 행동입니다. 하나님의 권위와 법을 거스리는 것은 어떤 행위나 형식이든지 죄입니다. "하나님의 진노가 불의로 진리를 막는 사람들의 모든 경건치 않음과 불의에 대하여 하늘로 좇아 나타나나니"(롬1:18) 라고 하였습니다.

지옥은 실제로 있습니다. 지옥은 영원한 형벌과 영원한 불이 타오르는 곳입니다. 지옥의 실재를 숨기거나 무시하는 것은 거짓말이 됩니다. 이 세상에서 계속적으로 자기의 삶에 대한 하나님의 권위를 거부하거나 하나님의 법을 어기는 사람은 모두 다 지옥에서 영원히 벌을 받게 됩니다.  죄의 결과는 이와 같이 무서운 것이므로 죄가 무엇인지 바로 알아야  하겠습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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