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맹옥 할머니 | 운영자 | 2019-02-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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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원에 계시는 전맹옥 할머니는 애초에 치매로 가족들은 물론 친척, 친지도 알아보지 못하시던 중에 복음을 전해드렸다. 너무나 감사한 것이 부활의 증거를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것은 참 놀라운 힘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왜냐하면 역사하는 힘이 빠르고 강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복음을 전할 때에 복잡하지도 않고 훨씬 간단명료한 데도 역사는 빠르다는 것이다. 상당한 기간 동안 복음을 전하면서 살아왔는데, 믿기지 않을 정도로 다르다는 사실을 실제에서 만나게 된다. 전할머니도 죽으시고 부활하셔서 살아계신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주인이시라는 말씀을 전해드렸을 때에 처음부터 받아들이기 시작하셨는데, 제대로 말씀이 살아 역사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과정 중에 어느날인가는 주인을 바꾸고 싶지 않고 자신이 여전히 주인이고 싶다는 말씀을 정직하게 고백하신 적이 있다. 감사한 일이 아닌가. 안 그런 척하고 정답만 말하고 가짜고 믿는 척할 수도 있는데 그렇지 않은 것이다. 그런 과정을 거쳐서 회개하시고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시인하시는 날, 도대체 남은 날이 꺼져가는 촛불 같아서, 종이컵에다가 물을 떠다달래서 처음으로 물을 뿌려 침례를 베풀었다. 물에 잠기게 할 순 없었지만 감격스러웠다. 그리고는 초신자인 이 할머니는 말씀을 차곡차곡 전해드리는데 잘 받으시고,치매 따위는 사라져 버렸다. 그러나 아흔이 다 되신 할머니의 몸은 쇠약하시다. 아마도 가족들을 대하실 때에는 이렇게 분명하지 않으실 수도 있으리라 본다. 그러나 복음은 분명하다. 할렐루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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